블록 섬의 집을 찾아 준 판판

판판은 블록으로 멋진 섬을 만들었어요. 놀이가 끝나자 빨강 동그라미, 파랑 네모, 노랑 세모 블록이 바닥 여기저기에 섞여 있었지요. 판판은 블록들을 가만히 바라보았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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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판판은 선반 아래의 세 바구니를 발견했어요. 빨강 동그라미 집, 파랑 네모 집, 노랑 세모 집! “블록들아, 너희 집을 찾아 줄게!” 판판은 정리를 집 찾기 놀이로 바꾸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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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판은 블록 하나를 집어 빙글 돌려 보았어요. 빨갛고 동그란 블록이었지요. “색도 빨강, 모양도 동그라미!” 판판은 블록을 빨강 동그라미 바구니에 쏙 넣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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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는 파랗고 네모난 블록을 찾았어요. 판판은 파랑 네모 집까지 총총 걸어가 블록을 살며시 놓았지요. “하나씩 보니 어렵지 않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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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란 블록 하나가 의자 다리 옆에서 빼꼼 보였어요. 판판은 몸을 천천히 숙여 주웠어요. 뾰족뾰족 세모 모양을 확인한 뒤 노랑 세모 집에 쏙! 블록들이 제자리를 찾아갔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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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블록이 여러 개 남아 있었어요. 판판은 서두르지 않았어요. “먼저 색을 보고, 다음에는 모양을 보자.” 빨강 동그라미, 파랑 네모, 노랑 세모가 차례차례 자기 집으로 돌아갔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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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블록까지 모두 자기 집을 찾았어요. 판판은 빨강과 노랑 바구니를 먼저 놓고, 마지막 파랑 네모 바구니를 낮은 선반 아래 빈자리에 살며시 밀어 넣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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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록 섬 자리는 다시 넓고 편안해졌어요. 판판은 세 바구니를 보며 활짝 웃었지요. “집 찾기 놀이는 언제든 다시 할 수 있어!” 다음 놀이가 끝나도 판판은 색 보고, 모양 보고, 쏙 정리할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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